본문 바로가기
일상 다반사

아웃백 이용 꿀팁 대방출

by 하범AB 2021. 10. 12.

간만에 방문해 주신 아웃백 방문기가 사진 부족으로 다소 부실하게 마무리되어 별책부록으로 아웃백 이용 꿀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한다.

물론 아웃백 알바 경험은 전무하고 그 꿀팁의 꿀이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을 포함하고 있고 다소 오래묵은 경향이 있지만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 하지 않았던가.

나름 아웃백 VIP 기준에서 합리적 소비를 위한 소소한 팁들이니 아낌없이 주워먹도록 하자.

 

1. 부메랑 클럽(멤버쉽) 가입은 필수!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웃백 자체 메뉴 구성과 가격대가 주 1회 이상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동네 식당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회원가입이나 포인트 적립에 미온적인 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렇기 때문에 더더더 꿀 같은 혜택 이라 할 수도 있다. (연 1회 방문이라면 갈때마다 할인?!)

 

우선, 신규 가입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치킨텐더 샐러드 쿠폰이 무료로 제공된다. 그것도 가입 당일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한!! 그리고 원하는 날짜를 내 생일로 지정해 1년에 한번 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10% 할인 또는 2% 적립선택, 기타 등등의 이벤트 및 추가할인이 가능하니 마다할 이유가 있는가.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모든 혜택이 별도 가입비 없는 무료로 제공된다.

만약 이미 본인이 회원 가입이 되어있고, 모든 쿠폰을 소진하였다면 일행 중 부메랑 클럽 미가입 회원이 있는지 필히 확인하자적어도 2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2. 카드사 / 통신사 제휴 할인은 반드시 활용한다.

일전에 친구들과 아웃백을 방문했을 때 계산 전 할인율이 높은 카드를 알아보기 위해 각자의 보유 카드를 물어보자 친구 중 한놈이 거들먹 거리며 거 얼마나 한다고 그냥 계산해 우리 그정도 돈은 있잖아?!” 라고 핀잔을 주던 기억이 있다.

 

잘 이해는 안가지만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남성들이 더러 있고, 제휴할인을 운운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다소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자신있게 말하지만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 기본적인 써칭 몇번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이런 정보를 주워먹지 못해 몇 만원을 손해보고 있다면 그건 모지리 인거고업주 입장에서는 감사한 호구인 것이다.

아웃백 제휴할인 혜택은 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 있어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까지 할인이 되니 호구되는 일 없도록 반드시 확인해보자.

 

 

3. 모바일 상품권 / 기프티콘 활용은 덤

최근 온라인, 모바일을 활용한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모바일 상품권 및 기프티콘 중고거래가 굉장히 활발하다.

 

아웃백 상품권 또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매물로 팔라고같은 어플을 활용한다면 공급 가격보다 20% 가량 인하된 가격에 줍줍이 가능하다.

 

중고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걱정하지 마시라.

 

네이버 쇼핑에서도 간단하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만 검색해 주면 관련 기프티콘 판매하는 곳이 널려있으며 5~6% 정도는 가볍게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은 제휴할인과 별개의 영역으로 당연히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게다가 본인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쉽 회원이라면?! 할인에 추가 적립까지 가능하니 돈쓰면서 돈버는 기분마저 들 것이다.

앞서 언급한 1, 2, 3 팁들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특별한 제휴 카드가 아니더라도 공급가액 대비 30% 수준의 할인을 받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4. 런치(Lunch)는 사랑입니다.

이정도는 뭐.. 말할 필요도 없을꺼라 생각하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언급한다.

 

아웃백 런치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365일 적용된다. (Open ~ 17시 주문까지)

 

런치 메뉴는 가격적인 할인에 추가로 메인 메뉴당 에이드, 스프, 커피까지 제공되니 가능하다면 퇴근을 서둘러서라도 런치세트는 사수할 수 있도록 하자. (스프, 에이드 별도 추가 시 그 비용도 절대 만만치 않다.)

 

만약 스프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스프 하나당 1,4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로 변경이 가능하며, 거기에 2,900원을 추가하면 치킨핑거 추가가 가능하니 4,300원으로 치킨텐더샐러드를 즐길수도 있다.

 

암튼, 담당 서버는 런치가 아닌 프로모션 세트를 강력하게추천 할텐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어떤 프로모션이든 런치세트를 이기기는 쉽지않다. 부끄러운거 아니니 특별히 선호하는 메뉴가 아니라면 런치세트를 활용하자. 아마도 식사가 한층 더 풍성해질 것이다.

 

 

5. 기본적인 서비스는 누려도 된다.

간혹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이외의 것을 요구하면 진상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인과 주변의 경험, 담당 서버의 조언까지 더해 무리하지 않은 수준의 서비스 몇가지를 언급하고자 한다.

 

  - 부시맨 브레드는 더 먹고 싶으면 추가 요청해라. (집에갈 때 인원수 정도의 포장 요청도 가능)

  - 기본 제공되는 소스 이외에 추가소스 요청이 가능하다 (본인은 초코시럽 원픽!!)

  - 식사 중 음식이 식거나 굳었다면 추가로 데워달라 요청하자.

  - 파스타나 샐러드 소스가 부족하다 느껴진다면 추가 요청이 가능하다.

  - 후식으로 제공되는 커피나 녹차는 테이크 아웃 요청해도 된다.

 

 

이외에도 주저리 주저리 추천하고 싶고 떠들고 싶은 부분이 많이 있지만

주책스러워 보일까 우려되어 오늘은 5가지 정도에서 멈춰볼까한다.

 

다들 아웃백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수다는 여기까지 하련다.

댓글